[TJB] '잇단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감'..피해 막으려면
2024-06-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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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앵커멘트 】
지난 주말 대전 선병원 누리집이 해킹당해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성심당 온라인쇼핑몰도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드러났는데요.
분야를 가리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, 왜 그런 건지, 또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【 기자 】
지난 달 초 성심당의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가면 나왔던 로그인 창입니다.
유명 포털사이트의 로그인 페이지처럼 보이지만, 해킹 조직이 만든 피싱 사이트입니다.
접속자가 많은 성심당몰을 노려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가려는 공격으로 추정됩니다.
▶ 인터뷰(☎) : 김준엽 / 디지털범죄 대응기업 라바웨이브 대표 - "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했을 때엔 또 다른 해킹 사이트로 연결이 되게끔 그렇게 악성 스크립트가 삽입돼 있었습니다."
경찰 수사 결과, 일부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도 드러났는데, 정확한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아 고객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.
▶ 인터뷰 : 강환진 / 성심당 고객 - "아이디나 비밀번호 같은 경우는 기억하기 쉽게 다른 사이트나 같이 쓰는 경우도 많은데..다른 사생활 정보도 나가기 때문에.."
지난해 천 2백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성심당.
정작 온라인 보안 관련 전담 부서는 없다 보니 해커들의 공격과 대응에 취약했습니다.
▶ 스탠딩 : 조형준 / 기자 - "성심당 측은 이번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면서도 유출 규모 확인과 더불어 재발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"
지난 주말엔 대전 선병원 누리집이 해킹당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.
전문가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'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'를 이용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, 정보가 유출됐다면 비밀번호를 즉각 바꿀 것을 조언합니다.
아울러 로그인 시 보안이 강화되는 2단계 인증 설정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▶ 인터뷰(☎) : 이만희 / 한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- "로그인할 때 문자를 보낸다거나 지문 인증 같은 것들을 추가적으로 하게 되면 아이디 비밀번호만 훔쳐가지곤 로그인할 수 가 없거든요."
해킹 수법이 날로 진화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잇따르는 만큼, 전담 부서 설치와 인력 배치 등 기업들에게도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.
TJB 조형준입니다.
ㅡ 모두가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겠습니다.
Create a Secure Cyberspace for Everyone

